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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학교

필수주식용어 간단정리: PER, PBR, ROE

by 새까미 2023. 3. 1.

PER: 주가수익비율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수치로 계산되며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배가 되는가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A기업의 주가가 66000원이고 EPS12000원이라면 A사의 PER5.5가 됩니다. PER가 높다는 것은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 PER가 낮다는 것은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단하게 보면 PER이 낮을수록 저평가 상태이고 PER이 높을수록 고평가 상태라고 볼 수 있지만 첨단기술주나 인터넷주 같은 경우 미래에 대한 장래성 때문에 높은 PER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승할 수 있으며 PER이 낮은 경우라도 성장에 한계가 있거나 업계경기부진 예상으로 주가는 하락할 수 있으니 PER 하나만 가지고 주가를 예단하는 것은 옳지 못하므로 참고만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PBR: 주가순자산비율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거래되는 어느 기업의 주가가 1만 원이고, 주당순자산가치가 2만 원이라면 PBR0.5일 것입니다.

기업의 주가가 주당순자산가치보다 높으면 PBR1 이상, 주당순자산가치가 주가보다 높으면 1 이하가 됩니다. PBR1 이상인 기업은 증권시장에서 고평가되었다고 할 수 있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1 이하인 기업은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큰 편입니다. 기업의 재무상태를 보기에 적합한 지표로 활용되며 제가 주식을 매수할때 꼭 참고하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ROE: 자기자본이익률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는 기업이 자기자본(주주지분)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경영효율성을 표시합니다. 만약 ROE10%이면 10억 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1억 원의 이익을 냈다는 것을 보여주며, ROE20%이면 10억 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2억 원의 이익을 냈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ROE 가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에 비해 그만큼 당기순이익을 많이 내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했다는 뜻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 수치가 높은 종목일수록 주식투자자의 투자수익률을 높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PBR과 더불어 눈여겨 보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워렌버핏은 ROE가 5년연속 15% 이상인 기업을 주로 매수한다고 하여 ROE를 워렌버핏지수라고 하기도 합니다.